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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수수료, ‘100% 승인’ 약속보다 먼저 볼 심사 절차

‘정책자금 100% 승인’이라는 말을 듣고 정책자금 수수료부터 보내려 한다면, 송금을 멈추고 심사 절차부터 확인하세요.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의 4월 접수 결과를 설명하면서 약 4만 건의 신청 중 약 3천 건을 ‘대출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사를 받을 대상으로 뽑힌 뒤에도 대출 심사가 남는다는 뜻입니다. 이 수치는 특정 자금의 특정 회차 결과이며, 전체 정책자금의 승인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중기부의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 공식 설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게 운영이 급하면 ‘대표님은 가능하다’, ‘서류만 맡기면 된다’는 말이 해결책처럼 들립니다. 하지만 민간 업체가 말하는 가능성과 실제 심사기관의 결정은 구분해야 합니다. 계약서를 받았거나 성공보수 방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승인 약속을 믿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확인 기준일은 2026년 9월 25일입니다. 이 글은 해당 날짜까지 공개되어 검색·확인된 중기부 공식 공고·보도자료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법령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개별 자금의 당일 접수 여부, 잔여 예산, 적용 금리는 이 글에서 확정하지 않으며, 신청하려는 회차의 공고와 담당기관 안내를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승인을 약속한 사람과 결정하는 기관은 다릅니다

정책자금을 처음 알아볼 때 가장 먼저 물어볼 것은 ‘얼마까지 나오나요?’보다 ‘정확히 어떤 자금이며 누가 심사하나요?’입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은행 대출, 사업화 보조금은 서로 다른 절차와 조건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상담자가 이를 모두 ‘정부지원금’이라고 부르면 상환 의무부터 오해하기 쉽습니다.

특히 이름에 ‘지원’이 들어가더라도 융자는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자금이 필요한 이유뿐 아니라 원금과 이자를 어떤 매출로 상환할지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보조사업이라면 별도로 자부담과 사용처, 정산 의무를 확인해야 하므로 대출 설명과 섞어서 받아들이지 마세요.

접수·선정·실행을 나눠서 확인하세요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접수가 이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심사 대상 선정은 다음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일 수 있으며, 대출 실행은 약정과 필요한 절차를 거쳐 실제 자금이 지급되는 단계입니다. 상담자가 ‘승인됐다’고 말하면 어느 단계인지, 어떤 기관의 어떤 문서를 근거로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직접대출과 대리대출의 차이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대출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대출을 취급하는 방식이고, 대리대출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이 이루어지는 방식입니다. 보증을 이용하는 구조라면 보증기관의 심사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2026년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 지원방식을 설명하면서 대리대출의 보증·신용도 심사와 직접대출의 공단 심사를 구분했습니다. 이는 해당 지원대책의 설명이므로 다른 자금의 세부 요건까지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됩니다. 중기부의 대출방식 변경 안내를 참고하세요.

여기서 ‘대리대출’의 ‘대리’는 민간 컨설팅 업체가 대신 신청해 준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용어를 이용해 ‘대리대출이니 대행 수수료가 필수’라고 설명한다면 해당 기관에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하세요. 구조를 더 이해하고 싶다면 관련 주제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직접대출과 대리대출 차이를 함께 살펴보면 좋습니다.

정책자금 수수료, 무엇의 대가인지부터 보세요

돈을 요구받았을 때는 금액보다 명목과 실제 업무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금융기관·보증기관의 공식 안내에 따른 비용인지, 별도로 의뢰한 경영 자문의 대가인지, 대출을 연결하거나 승인을 받아주겠다는 대가인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이를 모두 ‘진행비’라고 묶어 설명하면 세부 내역을 요청하세요.

수수료 요구를 받았을 때 비교할 기준
구분 확인할 근거 주의할 설명 지급 전 행동
대출 이자·보증료 등 공식 비용 해당 기관의 약정, 요율 안내, 납부 방식 민간 담당자의 개인계좌로 먼저 보내라는 요구 기관에 비용의 존재와 실제 수납 주체를 직접 확인
별도 경영 자문 비용 업무 범위, 결과물, 수행 일정, 계약 상대방 결과물 설명 없이 대출액에 비례한 보수만 제시 실제 자문 업무인지, 대출 중개의 대가인지 구분
대출 연결·승인 성공보수 실제 수행 행위와 관련 법령의 적용 여부 ‘성공 후 받으니 문제없다’는 설명 지급 시점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기관에 상담
기관 인맥·특별 승인 비용 공식적으로 확인 가능한 권한과 절차 심사 담당자 친분, 내부 배정, 비공개 통로 강조 추가 송금과 서류 제공을 보류하고 사실 확인
보험 가입과 묶인 자금 상담 해당 자금 공고에 명시된 요건인지 여부 특정 보험에 가입해야 정책자금이 나온다는 설명 자금 심사기관과 보험회사에 각각 확인

이 표는 개별 업체의 위법성을 판정하는 표가 아니라,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한 실무 기준입니다. 공식 비용도 상품과 이용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컨설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모든 업무와 보수 청구가 정당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컨설팅비라는 이름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한 금융소비자보호법 제25조는 금융상품판매대리·중개업자가 해당 업무를 수행할 때 금융상품직접판매업자로부터 받는 정해진 수수료 외의 금품 등을 요구하거나 받는 것을 제한합니다. 대부업법 제11조의2 제2항도 적용 대상 중개업자 등이 돈을 빌리는 상대방으로부터 중개 대가를 받는 것을 금지하며, 명칭이 수수료인지 착수금인지에만 좌우되지 않습니다.

다만 특정 정책자금 컨설팅 계약에 어떤 법이 적용되는지는 자금의 구조, 업체의 지위, 실제 수행한 업무에 따라 검토해야 합니다. ‘민간 자문은 전부 불법’이라고 단정하거나 ‘사업자등록증이 있으니 모두 합법’이라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관련 근거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제25조와 대부업법 제11조의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대출이 전혀 실행되지 않아도 독립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결과물이 무엇인가’를 물어보세요. 재무 현황 분석이나 현금흐름 점검을 맡겼다면 범위와 결과물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질문 하나가 적법성을 확정해 주지는 않지만, 서비스의 실체가 없는 승인 약속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식 자료와 어긋나는 설명을 가려내는 법

기관 로고와 명함은 승인 권한의 증거가 아닙니다

업체 이름에 ‘정책’, ‘지원’, ‘센터’가 들어가거나 홈페이지에 공공기관 로고가 있다고 해서 그 기관의 직원이나 위탁업체인 것은 아닙니다. 명함에 적힌 소속, 실제 계약서의 회사명, 대금을 받는 상대방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세요. 서로 다르다면 이유와 관계를 서면으로 받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중기부는 2026년 4월 제3자 부당개입 관련 공식 발표에서 기관명칭·퇴사직원 사칭, 기관 CI 무단사용, 계약불이행 등이 포함된 수사의뢰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수사의뢰 사실이 곧 유죄 확정을 뜻하지는 않지만, 기관처럼 보이는 외관만으로 신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 5차 회의 자료를 참고하세요.

‘조건이 안 맞아도 서류로 해결’은 중단 신호입니다

실제 매출을 다르게 적거나 없는 거래를 만들어 넣자는 제안은 단순한 문장 다듬기와 다릅니다. 사업계획서에 미래 계획을 설명하는 것과 현재 실적을 허위로 기재하는 것도 구분해야 합니다. 신청서에 들어간 수치를 대표자가 설명할 수 없다면 제출 전에 원자료와 대조하세요.

수정본은 최종 파일만 받지 말고 어떤 항목을 왜 바꿨는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업체가 알아서 처리했다는 사정만으로 신청자에게 생길 수 있는 문제가 모두 해소된다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허위 내용이 의심되면 추가 제출을 멈추고, 접수기관에 정정 또는 철회 절차를 문의하세요.

‘빨리 결제해야 선착순 확보’도 공고로 확인하세요

공식 신청 마감과 민간 업체의 계약 마감은 별개입니다. ‘오늘 결제하지 않으면 자금이 소진된다’는 말을 들으면 실제 접수기간과 선정방식을 확인하세요. 업체가 상담 순서를 예약해 주는 것과 정부 예산을 확보해 주는 것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앞서 소개한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은 2026년 4월 접수분부터 정책 우선도 평가를 도입했다는 공식 설명이 있습니다. 이 변경을 모든 정책자금에 일반화해서도 안 되지만, 모든 자금이 무조건 접수 속도로 결정된다는 설명 역시 맞지 않습니다. 해당 회차의 공고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수수료를 보내기 전, 이 순서로 확인하세요

  1. 자금의 정확한 이름을 받습니다.

    ‘정부자금’, ‘특별지원금’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대상과 절차를 대조할 수 없습니다. 사업명, 시행기관, 적용 연도, 공고 링크를 요청하세요. 보증을 거치는 은행 대출이라면 보증상품과 취급 금융기관도 따로 적어두세요.

  2. 공식 공고에서 내 조건을 대조합니다.

    업종, 사업기간, 사업장 소재지, 필요한 자금 용도를 먼저 확인합니다. 이어 해당 공고의 지원 제외 사유, 기존 대출·보증 잔액 관련 제한, 중복지원 조건을 확인하세요. 특정 조건이 불리해 보여도 예외가 있을 수 있으므로 상담자의 단정 대신 담당기관에 질문합니다.

  3. 최신 변경공고와 회차별 안내를 확인합니다.

    연초 자료만으로 연중 모든 조건을 판단하지 마세요. 중기부는 2026년 7월 10일에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사업의 3차 변경공고를 게시했습니다. 이 공고의 존재가 모든 자금이 현재 접수 중이라는 뜻은 아니므로, 신청할 자금의 개별 일정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4. 공식 연락처로 업체의 설명을 검증합니다.

    상담자가 보내준 전화번호에만 의존하지 말고, 기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락처를 직접 확인해 문의하세요. 민간 업체 이용이 필요한지, 그 업체가 주장하는 위탁관계가 있는지, 요구받은 비용이 기관의 공식 비용인지 구체적으로 질문합니다.

  5. 민간 계약의 업무와 비용을 따로 검토합니다.

    신청 자격을 확인하는 단계와 자문 계약을 체결하는 단계를 분리해서 생각하세요. 누가 어떤 결과물을 언제까지 제공하는지, 총비용과 추가비용은 무엇인지, 중도 종료 시 정산 기준은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설명이 모호한 채로 결제부터 요구하면 보류합니다.

  6. 제출 내용과 진행 상태를 직접 관리합니다.

    본인 계정에서 신청 현황과 보완 요청을 확인하고, 제출한 서류와 접수번호를 보관하세요. 업체가 보여주는 화면 한 장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종 약정과 자금 사용계획도 대표자가 직접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공고 확인은 2026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사업 3차 변경공고를 참고하되, 이후 변경과 회차별 접수 안내를 함께 살펴보세요. 소상공인 정책자금의 공식 신청 경로는 중기부 안내에서 연결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입니다.

공식 안내 확인

처음 신청한다면 관련 주제인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서류 준비 방법도 함께 확인하세요. 준비해야 할 자료를 먼저 파악하면 막연한 불안 때문에 불필요한 계약을 서두르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계약서에서 놓치기 쉬운 네 가지

1. ‘성공’이 어느 단계인지

상담할 때는 ‘돈이 들어오면 보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는데 계약서에는 접수 완료나 지원대상 확인을 성공으로 정해 놓을 수 있습니다. 성공 조건이 신청 완료인지, 심사 대상 선정인지, 약정 체결인지, 실제 실행인지 구분해서 읽으세요. 각 단계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비용 분쟁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을 명확히 적었다고 대출 중개 대가의 적법성 문제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 내용이 명확한지와 그 계약 자체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는 별개의 검토 사항입니다.

2. 일부 금액만 실행될 때의 보수

신청 희망액과 실제 실행액이 다를 때 비용을 무엇에 따라 계산하는지 살펴보세요. 재신청이나 다른 자금으로의 변경에도 추가비용이 생기는지, 착수금이 별도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여러 항목을 합산한 최종 부담액을 받으면 광고 문구와 실제 비용의 차이를 파악하기 쉽습니다.

가령 비교를 위한 가정으로 3,000만원을 빌리면서 별도 비용 150만원을 부담한다면, 그 비용만 차입액의 5%에 해당합니다. 이는 실제 업체의 요율이나 적정 수수료를 제시한 것이 아니라 비용 부담을 설명하기 위한 계산입니다. 이를 연이율로 곧바로 환산해서도 안 되며, 이자·공식 비용과 함께 총지출을 따져야 합니다.

3. 환불 약속의 예외

‘실패하면 환불’이라는 큰 글씨만 보지 말고 실패의 정의와 공제 항목을 확인하세요. 서류를 한 번 검토하면 환불이 제한되는지, 예산 소진이나 기관의 부결도 환불 대상인지, 신청자가 진행을 중단하면 어떻게 정산하는지 읽어야 합니다.

환불을 누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지도 필요합니다. 광고와 계약서가 다르면 설명을 서면으로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서면 약속이 있어도 실제 환급이 자동으로 보장되지는 않으므로, 불명확한 부분을 남긴 채 ‘일단 진행’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4. 계약 상대방과 정보 제공 범위

계약서의 회사명, 담당자, 주소, 연락처, 입금받는 주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세요. 사업자등록 사실은 상대방을 식별하는 정보이지 정책자금 승인 권한을 증명하는 자료는 아닙니다. 자격이나 경력을 강조한다면 그 자격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가 무엇인지 별도로 물어보세요.

공동인증서 비밀번호, 일회용 인증번호, 금융거래 비밀번호처럼 본인 확인과 거래에 쓰이는 정보를 넘기는 방식은 피하세요. 서류 제출에 필요한 정보와 계정 전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정보는 다릅니다. 파일을 전달할 때도 사용 목적, 전달 대상, 보관·삭제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담 중 바로 사용할 질문과 체크리스트

말로 설명을 들으면 중요한 조건을 놓치기 쉽습니다. 다음 질문을 문자나 이메일로 보내고 답변을 보관해 두세요. 답변을 받는 목적은 상대방을 몰아붙이기보다, 내가 무엇을 신청하고 무엇에 돈을 내는지 명확히 하는 데 있습니다.

  • 추천한 자금의 정확한 명칭과 공식 공고 링크를 보내주세요.
  • 제 사업체가 충족하는 조건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조건을 나눠서 설명해 주세요.
  • 최종 심사기관과 현재 진행 단계를 알려주세요.
  • 요구한 비용은 누구에게 어떤 업무의 대가로 지급하는 것인가요?
  • 제공할 결과물, 수행 일정, 추가비용 발생 조건을 알려주세요.
  • 부결·예산 소진·신청 철회 때 적용되는 정산 조건을 보내주세요.
  • 정부기관 위탁이나 제휴 관계를 주장한다면 해당 기관에서 확인할 방법을 알려주세요.

송금 직전에는 아래 항목을 직접 체크하세요. 하나라도 확인되지 않았다면 그것이 곧 사기라는 뜻은 아니지만, 확인을 마칠 때까지 결제를 미룰 이유는 됩니다.

  • □ 정책자금이 융자인지 보조사업인지, 상환·자부담 의무가 무엇인지 이해했다.
  • □ 자금명과 기관명, 적용 공고와 접수 회차를 확인했다.
  • □ 지원 대상뿐 아니라 제외 사유와 중복지원 제한도 확인했다.
  • □ 민간 업체의 예상과 공식 기관의 결정이 다르다는 점을 이해했다.
  • □ 승인 보장이나 기관 인맥을 비용 지급의 근거로 삼지 않았다.
  • □ 제출할 매출·부채·사업계획이 실제 자료와 일치한다.
  • □ 비용 내역과 계약상 성공·종료·환불 기준을 확인했다.
  • □ 계약 상대방과 대금 수령 주체를 확인했다.
  • □ 본인 계정과 인증수단을 직접 관리할 수 있다.
  • □ 광고, 상담 내용, 계약서, 결제 자료를 보관했다.

이미 돈을 보냈다면 증거부터 정리하세요

수수료를 보낸 뒤 연락이 줄거나 약속이 달라졌다면, 추가비용을 보내기 전에 현재 상황을 정리하세요. ‘기존 비용을 돌려받으려면 보증금이 더 필요하다’는 식의 새로운 요구가 생겼을 때도 원래 계약과 공식 절차를 대조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1. 광고와 상담 자료를 보존합니다. 광고 주소, 업체명, 담당자 연락처, 문자·메신저 대화, 계약서, 입금내역을 날짜순으로 모으세요. 승인이나 환불을 약속한 부분과 실제 제공된 업무를 구분해 정리합니다.
  2. 실제 접수 여부를 확인합니다. 공식 시스템이나 담당기관을 통해 신청이 존재하는지, 어떤 내용으로 접수됐는지 확인하세요. 제출된 서류에 오류가 있으면 추가 진행 전에 정정 절차를 문의합니다.
  3. 요구사항을 구체적으로 남깁니다. 업체에 업무 진행내역과 결과물을 요청하고, 계약 내용에 비춰 반환을 요구하는 이유와 금액을 서면으로 전달하세요. 답변과 발송 기록을 함께 보관합니다.
  4. 관할 기관에 부당개입 여부를 상담합니다. 정책자금 관련 사칭이나 허위 약속이 의심된다면 해당 정책금융기관의 신고·상담 창구에 자료를 제시하세요. 사기 등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경찰 상담·신고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5. 환급 문제는 별도로 검토합니다. 기관 신고와 계약대금 반환은 서로 다른 절차가 될 수 있습니다. 금액, 계약 내용, 실제 업무 수행 정도에 따라 법률상담을 받아 반환 청구 방법을 확인하세요.

중기부는 2026년 6월 발표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의 불법브로커 신고센터 운영과 신고 처리 현황을 안내했습니다. 같은 자료에서 발표한 집중신고기간은 당시의 한시 일정이므로 이를 9월 현재 진행 중인 행사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현재 이용할 창구는 해당 기관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 6차 회의 자료에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신고했다고 환급이나 면책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허위 서류가 제출됐다면 본인이 알고 있던 내용과 실제 제출 내용을 숨기지 말고 상담해야 합니다. 관련 주제인 사업자 계약금·용역비 환불 분쟁 시 증거 정리 방법도 함께 참고하면 사건 경위를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급할수록 승인 약속보다 확인 가능한 근거를 보세요

정책자금 수수료를 판단하는 핵심은 ‘이 업체가 자신 있게 말하는가’가 아니라 ‘내가 받는 서비스와 공식 심사 절차가 구분되는가’입니다. 자금명과 공고, 심사기관, 비용의 대가를 설명하지 못하면서 결과부터 보장한다면 먼저 지급을 보류하세요.

오늘 할 일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추천받은 자금명을 적고, 공식 공고를 열고, 담당기관에 내 조건과 요구받은 비용을 확인하면 됩니다. 그 답을 들은 뒤에도 외부 도움이 필요하다면 업무 범위와 비용을 검토하세요. 자금이 급하다는 사정이 불명확한 계약을 서둘러 체결할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성공한 뒤에만 돈을 받는 업체는 안전한가요?

성공 후 지급이라는 조건만으로 안전성이나 적법성을 판단할 수 없습니다. 실제 업무가 무엇인지, 대출 중개의 대가인지, 계약에서 성공을 어느 단계로 정의했는지 살펴야 합니다. 선불이 없더라도 승인 보장이나 허위 서류 작성 제안이 있다면 진행을 멈추고 확인하세요.

혼자 신청하면 업체를 이용할 때보다 불리한가요?

민간 업체에 돈을 지급했다는 사실을 심사 우대로 연결해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준비가 어렵다면 먼저 공식 신청 안내와 담당기관 상담을 이용하세요. 서류 누락을 줄이고 사업 내용을 정확히 설명하는 것과, 누군가가 심사 결과를 보장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보증료를 내라고 하면 모두 의심해야 하나요?

보증기관의 보증을 이용할 때 안내되는 공식 보증료와 민간 업체가 요구하는 승인 비용은 구분해야 합니다. 실제 비용의 존재, 산정 근거, 납부처를 해당 기관에 확인하세요. 특히 ‘보증료’라는 말만 듣고 상담자의 개인계좌로 송금하지 말고 공식 납부 안내를 대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설팅 계약서에 서명했으면 환불받을 수 없나요?

서명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환불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반환 여부를 일괄적으로 확정할 수도 없습니다. 계약 내용과 설명 경위, 실제 수행된 업무, 관련 법령의 적용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계약서뿐 아니라 광고와 상담 기록도 모아 법률상담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100% 승인’이라고 광고하면 바로 사기로 신고해도 되나요?

광고 문구만으로 개별 사건의 사기 성립을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근거 없는 승인 보장에 수수료 요구, 기관 사칭, 허위 서류 작성, 반환 거부 등이 결합되어 있다면 관련 자료를 갖춰 공식 창구에 상담·신고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법적 결론을 먼저 내리기보다 확인 가능한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세요.

참고 자료

  1. 중소벤처기업부 · 신용취약소상공인자금 ‘선착순’ 대신 ‘필요성’ 중심으로 지원 (2026-05-21)
  2. 중소벤처기업부 · 2026년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사업 공고(3차 변경) (2026-07-10)
  3. 중소벤처기업부 ·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에 대한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강화
  4. 중소벤처기업부 ·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 5차 회의 개최 (2026-04-10)
  5. 중소벤처기업부 · 「제3자 부당개입 문제해결 TF」 6차 회의 개최 (2026-06-26)
  6.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5조
  7. 국가법령정보센터 ·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